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산쇄설성 밀도류 (문단 편집) === 화쇄난류(pyroclastic surge) === [[파일:external/usercontent1.hubimg.com/5806608_f520.jpg]] 화쇄난류는 밀도류 하부에 고밀도층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비교적 희석된 흐름을 말한다. 밀도류가 여전히 공기보다 무거워 지면을 따라 흐르지만, 화산쇄설류와 달리 하층부의 속도가 더 빠르지 않다. 이렇게 하부에 고밀도층이 존재하지 않는 밀도류에 대한 인식은 사실 1946년 비키니 섬에서 실시된 해저 [[원자폭탄]] 실험에서 비롯됐다. 강력한 폭발이 수중에서 일어나면서 고밀도의 해수-폭발구름이 만들어졌는데, 이 덩어리가 너무 무거워 상승하지 못하고 폭발 지점에서 수평 방향으로 퍼져나갔다. 이를 베이스 서지(base surge)라고 한다. 화쇄난류는 기본적으로 이 베이스 서지와 물리적 행동 방식이 같으며, 화산 분출에 의해 발생되는 베이스 서지도 일종의 화쇄난류에 속한다. 수성분출(phreatomagmatism)이 일어나는 것도 비키니 섬 실험과 비슷한데, 이 때도 베이스 서지가 발생하게 된다(위 사진 참고). 이런 경우에는 물이 풍부한 서지(wet surge)라고 하는데 이런 흐름은 보통 밀도류의 온도가 100도를 넘지 않는다. 물이 조금 부족한 환경이거나 수성분출이 아닌 경우에도 화쇄난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, 100도를 상회하는 고온의 화쇄난류를 특히 건조한 서지(dry surge)라고 한다. 설명만 들으면 화쇄난류의 규모가 더 작고, 화산쇄설류보다 덜 위험해보인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사실 [[세인트 헬렌스 화산]]의 화산쇄설성 밀도류도 화쇄난류의 일종이며, 크라카토아 화산의 대분출 당시 바다 건너(!) 해안가를 쓸어버렸던 폭풍도 사실 화쇄난류이다. 화산쇄설류는 바다나 호수를 건널 수 없기 때문이다. 화산쇄설류가 호수를 건너는 유일한 방법은 고온으로 물을 모조리 기화시키고, 엄청난 물질을 쏟아부어 호수 자체를 메워버리는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